가뭄으로 저수율 50% 밑돌던 충주·대청댐 정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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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저수율 50% 밑돌던 충주·대청댐 정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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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의 영향으로 7월 충북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는 충주댐과 대청댐의 저수율을 끌어올렸다.

 기상청은 8월 중순까지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해 댐 저수율은 정상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충주댐의 저수위는 137m로 상시 만수위 141m 대비 69.8%의 저수율을 기록했다.

 총저수량은 27억5000만t으로 저수율은 19억1900만t을 차지했다. 저수율은 예년(41.3%)보다 높은 169%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충주댐 저수위(EL)는 129.6m로 작년 대비 50%로 올라섰다. 16일부터 도내 전역에 내린 장맛비로 저수위는 70% 수준을 회복했다.

 대청댐 상시 만수위는 76.5m로 지난 18일 오전 7시 기준 71.3m를 보였다. 저수율은 58.1%로 작년(50.6%) 수준을 넘어 114.6%를 보였다. 총저수량 14억9000만t가운데 8억6500만t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충북지역에 내리는 비의 양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해 충주댐과 대청댐 수위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강, 금강 수계 다목적댐은 충분한 저수량을 회복해 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작년 홍수기 후 가뭄이 지속한 터라 앞으로 철저한 댐 저수량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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