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캐 나야 나" 김희선X김선아, 더 미스터리한 '품위녀' 2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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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캐 나야 나" 김희선X김선아, 더 미스터리한 '품위녀' 2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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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품위있는 그녀'가 반환점을 돌았다. 이제 본격적으로 김희선의 홀로서기와 함께 박복자를 죽인 범인을 추리과정을 그릴 예정. 볼 수밖에 없는 2막을 예고한 '품위있는 그녀'다.

20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백미경 극본, 김윤철 연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상류층에 입성한 박복자(김선아)의 무한질주가 그려지면서 극은 점점 클라이맥스로 향하는 중.

미스터리한 인물 박복자로 김삼순에 이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완성한 김선아. 이번 작품으로 연락이 끊겼던 사람들과 다시 인연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김선아는 "드라마를 촬영했을 때와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의 입장은 조금 다른 것 같다. 6~7회 넘어갈 때엔 (박복자의) 감정이 살짝 돌아오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좀 별로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아진이 무너지는 걸 TV로 보니까 그때부터 마음이 되게 안 좋더라"라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작품으로 미모는 물론 연기력까지 조명 받은 김희선은 '김희선의 재발견'이라는 말에 "저는 22년째 재발견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희선은 "매 작품마다 재발견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저는 한 작품도 성의 없이 연기한 적은 없다. 재발견이라는 말 덕분에 초심으로 돌아가 연기하고 있다. 22년째 재발견, 제2의 전성기는 8번쯤 온 것 같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이어 "실제로도 강남 엄마이기 때문에 극 중 역할에 공감하고 있다"며 "극중 사건들이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어디에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한마음으로 우아진을 응원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촬영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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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PD는 "남편의 바람을 안 우아진이 이제 어떻게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것인가, 또 박복자가 회사를 어떻게 장악하는지 그 과정을 봐주시면 된다. 그리고 결국엔 죽음을 맞이하는 박복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그러면서 "누가 언제 어떻게 박복자를 죽였는지는 끝날 때 공개된다. 중간에는 절대 눈치챌 수 없다. 끝까지 보셔야 한다"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김희선과 김선아가 언제 어떻게 만났는가가 이 드라마의 시작점이다. 두 사람이 언제 어떻게 만났는지 박복자가 우아진에게 왜 매혹되었는지가 이 드라마의 주제와 같다.

이제 우아진의 홀로서기는 어떤 모습일지, 상류층에 입성한 박복자의 질주는 언제쯤 끝이 날지, 강남 엄마들의 치정 극의 끝은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끝까지 봐야 알 수 있는 김선아 살해범은 누구일지, 더욱 미스터리한 '품위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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