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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쿠르드 독립투표, '민족간 전쟁' 촉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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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제재·국경폐쇄' 옵션 재언급…경고수위 높여
군사 대응 등 "모든 옵션 가능"…투표 철회 압박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KRG)가 강행한 분리·독립 투표에 대해 '민족 간 전쟁'을 경고하고 나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TV 연설을 통해 "만약 마수드 바르자니 KRG 수반과 KRG가 실수(분리독립 투표)를 조속히 철회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역내를 민족과 종파 간 전쟁으로 끌고 들어가는 오명을 역사에 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KGR는 이라크 중앙정부로부터 분리독립하는 사안에 대한 주민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이는 중앙정부는 물론 이란, 터키 등 중동 지역 대부분 국가가 반대하는 것이다.

투표율은 72%로 집계됐으며 KRG의 등록유권자 458만여명 중 약 330만명이 참여했다. 대략적 투표 결과는 하루 뒤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초기 집계 결과는 물론 전문가 전망조차도 압도적 찬성 쪽으로 기울어 있다.

이 투표를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우리 나라(터키)에 대한 배반"이라고 묘사했다. 터키 정부는 앞서 KRG와 비교적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으나, 이번 투표는 터키의 동의 없이 이뤄졌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바르자니 KRG 수반이 "어두운 종말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이 모험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경제제재부터 시작해 군사적 조처까지, KRG 독립 단념을 압박하기 위해 모든 대응 옵션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그는 "영공과 지상에 관한 모든 옵션이 열려 있다. 당신들(KRG)은 우리가 제재를 이행하는 그 순간부터 옴짝달싹 못할 것이다"라며 터키-KRG 국경 폐쇄와 관련한 경고를 또다시 내놨다.

또 이라크 쿠르드족 독립에 찬성하는 이들은 오로지 이스라엘뿐임을 거론하며 투표 포기를 압박하기도 했다.

그는 "당신들의 독립을 누가 인정하겠는가? 이스라엘이다. 그런데 이 세상엔 이스라엘만 있는 게 아니다"면서 "이스라엘은 깃발을 휘날리며 당신들을 구하러 나서지 않을 것임을 당신들이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터키가 이라크 쿠르드족 독립에 강하게 반대하는 이유는 국내 인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쿠르드계가 유사한 독립 움직임에 나설 것을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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