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판 '꽃청춘·강식당', 나PD가 쏘아 올린 작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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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판 '꽃청춘·강식당', 나PD가 쏘아 올린 작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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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서유기’판 ‘꽃보다 청춘’, ‘강식당’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나PD가 쏘아 올린 작은 공에서부터 비롯됐다.

때는 송민호의 ‘송가락’이 탄생하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1일 방송분에서 나영석 PD를 포함한 제작진은 강시게임을 준비했다. 팔을 굽힐 수 없는 상태에서 제한 시간 내 한 번에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판 중 총 다섯 번 선택, 두 번째에 성공한다면 세 번 선택 가능했다. 선물판을 찍을 때는 코끼리 코 열 다섯 바퀴를 돈 후 인주를 묻힌 손가락으로 정확히 찍어야 했다.

선물판 하나에도 그냥 넘어갈 제작진이 아니었다. 온통 수세미로 가득한 선물판 중 아주 작은 칸에 수입 외제차 이름 등을 써 예능 제작진다운 장난을 쳤다.

하지만 뛰는 제작진 위 나는 멤버들이 있었다. 코끼리 코 담당이었던 송민호가 복병이었던 것. 일반적으로는 어지러움으로 인해 절대 가능하지 못한 미션임에도 불구, 두 번 모두 외제차를 정확히 찍었다.

이에 나영석 PD는 멤버들을 향해 무릎을 꿇었다. 나PD는 4억, 6억원 등을 호가하는 수입 외제차 대신 “꿈과 희망을 갖자”며 “드래곤볼 7성구를 모두 모으면 ‘강식당’이든 ‘꽃보다 청춘’이든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무엇이든 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드래곤볼 7성구까지 단 2성구만을 앞두고, 제작진은 멤버들의 소원을 접수했다. 이에 은지원은 VR 게임기 풀세트, 이수근은 최신형 휴대폰, 강호동은 인터스텔라 두 세트, 안재현은 캠코더, 송민호는 위너 멤버들과 ‘꽃보다 청춘’을 요구했다.

이후 두 번의 게임 시음 후 소주명 맞히기, 생수병 세우기를 연이어 성공한 멤버들은 드래곤볼을 모두 모아 소원을 이루게 됐다. 제작진은 ‘꽃보다 청춘’에 더해 ‘강식당’까지 언급하며 ‘신서유기’판 예능을 또 볼 수 있을 것을 약속했다.

19일 ‘신서유기4’ 측은 “’신서유기 외전(가제)’이 기획된다”며 “송민호의 ‘꽃보다 청춘’을 비롯해 ‘강식당’도 현실화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외의 구체적 아이템, 편성 시기와 형태 역시 미정이다”고 전해 외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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