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학교' 오열 연기, 눈물 참는 게 더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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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학교' 오열 연기, 눈물 참는 게 더 힘들었다"

최고관리자 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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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아이오아이에서 구구단으로, 또 이제는 배우로 첫 발을 내딛은 김세정은 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낸다. 뭐든 씩씩하게, 또 열심히 잘 해내는 김세정의 이 같은 매력은 KBS 2TV '학교 2017' 속에서도 반짝반짝 빛이 나고 있다. 분명 힘들기도 하고, 또 바쁜 나날의 연속일텐데도 웃음을 잃지 않는 김세정이 있어 '학교 2017'이 더욱 기대가 된다. 

김세정은 '학교 2017'에서 밝고 긍정적인 열여덟 여고생 라은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김세정은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인 극 전개에 들어선 2회에서는 김세정의 감정 연기 역시 무르익었다는 평가다. 맑은 여고생의 애교 넘치는 모습부터 억울한 누명에 터진 오열까지, 첫 연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극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늘 현장에서 많이 배우고, 매 순간 감사함을 잊지 않는 김세정에게 2회 방송을 마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다. 

- 첫 연기 도전이라 첫 방송 당시 많이 떨렸을 것 같다. 2회까지 방송이 됐는데 소감이 어떠한가. 

"'학교 2017'의 스토리가 시작된다는걸 보여드린 것 같아 설레고 두근거린다. 이제부터 보여드릴 새로운 모습을 또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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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가 처음인데도 굉장히 안정적이었다. 특히 2회에서 오열하는 장면에 대한 칭찬이 많았다. 그 신을 촬영할 때 어려운 부분은 없었나. 

"선배님들께서 저를 이끌어주시고 옆에서 은호가 처한 상황을 더 자세히 이야기하고 함께 만들어주셔서 그 신을 찍는 내내 눈물 참는 것이 더 힘들었다. 다시 한 번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

- 분량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 물리적으로 힘든 점은 없는지, 체력 안배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 

"촬영 현장이 즐거워서 힘든 줄 모르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지만, 비타민, 아사이베리, 도라지 등등! 건강 식품을 꾸준히 먹고 있다.(웃음)"

- 연기를 하면서 어떤 점을 느끼고 배우고 있나. 

"주변을 많이 관찰하고 잘 살필수록 연기가 더욱 생동감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현장에서는 같이 촬영하는 배우분들의 호흡에 함께 맞춰가며 많이 배워가고 있다."

- 구구단 멤버들을 비롯해 주변 이들의 반응은 어땠나. 

"멤버들은 은호의 단짝인 사랑이 역의 세완 언니와의 케미를 좋아해주면서도 대휘파, 태운파로 나뉘어서 벌써부터 은호의 멜로에 두근거려하고 있다.(웃음)"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parkjy@osen.co.kr

[사진] '학교 2017'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7-07-20 23:15:10 연예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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