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0줄 공소장'만 봐도…짙은 '국정원 정치개입'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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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0줄 공소장'만 봐도…짙은 '국정원 정치개입' 정황

최고관리자 0 29

요즘 문건에 대한 뉴스가 많아서 좀 헷갈리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해드린 것은 청와대가 지난 정부가 남기고 간 문건들을 발견해서 발표한 것들이고, 저희가 단독으로 보도해드리고 있는 또 하나의 문건 관련소식은 검찰이 지난 2012년, 그러니까 박근혜 대통령이 탄생했던 18대 대선 당시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 문건을 715건이나 확보해놓고도 이를 고스란히 선거 끝난 뒤 2년 뒤에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 반납해버린 사건입니다.

이 사건의 발단은 2013년 청와대 행정관 김모 씨가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로 기소된 것이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그 김씨의 공소장을 입수했습니다. 그런데 딱 10줄 짜리 공소장인데, 이 길지 않은 공소장에조차 국정원의 국내 정치 개입 의혹은 짙게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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