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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과 미컬슨의 디오픈 우정
2008년 7월 잉글랜드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장(파70).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2타 차 선두로 마지막 날 17번홀(파5)을 맞았다. 뻥 뚫린 코스로 불어닥치는 맹렬한 바닷바람을 생각하면 결코 넉넉지 않은 격차. 두 번째 샷을 앞둔 해링턴은 어드레스를 풀고 볼 뒤로 가 타깃라인을 살피고는 다시 몸을 웅크렸다. 옷 사이를 통과하는 바람 탓에 펄럭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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